향과 맛으로 재해석되는 노블클라쎄의 이야기


노블클라쎄라는  브랜드를 커피로 재해석한다면 그 맛과 향은 어떠할까요?

노블클라쎄 익스텐션 파트너 젠틀커피 이성천대표를 만나 스페셜 티로 만들어지고 있는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블랜드 커피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젠틀커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젠틀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단어고 특별히 해석하지 않습니다. 젠틀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확실하고 고객님들에게 향하는 저희의 마음과 바램을 담았습니다. 또 젠틀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스페셜티 커피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로고도 신사의 아이템인 페도라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젠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패션, 책, 용품 등 여러분야에서 콜라보를 하려고 준비중인데, 젠틀이라는 단어가 남자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여성분들도 고정관념 없이 다가오실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그 중심에 고객님들과 소통하는 첫 매개체로써 커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Q. 스페셜티 커피란 무엇인가요?

 A. 국내에 들어 온지 얼마 안된 장르의 커피입니다. 국내에서 원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일반 커피와 비슷하지만 최초의 원료가 되는 생두, 원두의 모든 생산 이력과 기록이 남아있는 확실한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농장과 생산자, 생산 고도, 가공 방식 등 원재료의 모든 정보와 이력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 카페에서 팔고있는 일반적인 커피는 그렇지 않습니다. 


Q.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블랜드 커피의 컨셉과 방향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노블클라쎄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노블클라쎄라는 브랜드의 고객층을 봤을 때 대부분 CEO나 상당한 위치에 올라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게감과 중후함에 초점을 맞춰 커피의 맛을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화려한 맛의 커피보다는 묵직하고 중후한 느낌의 커피를 만드는게 브랜드의 이미지와 고객님들의 취향과 맞을 거라고 보고, 화려하고 트랜디한 커피는 아니지만 묵직하고 클래식한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커피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Q. 노블클라쎄 커피의 원두는 어떤 것을 사용하셨나요? 

A. 케냐, 에티오피아, 브라질 이 세가지의 원두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원두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을 블랜드라고 하고 한가지 원두를 사용하는 것을 싱글 오리진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커피만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블랜드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원두인 케냐와 에티오피아 원두를 사용해 노블클라쎄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도록  묵직하고 중후한 맛을 내려고 노력했고 고소하면서 대중적인 브라질 원두를 더해 맛의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Q.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블랜드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A. 원두를 제외하고 제품으로 나온 세가지의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커피는 맛도 맛이지만 휴대성도 강조했습니다. 콜드브루 캔, 캡슐커피, 드립백 커피는 매장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 사무실에서 또는 차에서도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커피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장비를 사용해 만든 커피가 가장 맛있겠지만 집이나 사무실, 차량에서 장비가 없어도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의 맛을 최대한 구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커피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따뜻하게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노블클라쎄 시그니쳐 블랜드 커피는  노블클라쎄 판교 라운지와 젠틀커피 도곡점에서 곧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er : 김보경  Editor :  김병우